팁 하나 주고 간다
나도 설마 내가 탈모 올 줄 몰랐다 ㅋㅋ ㅆㅂ 진짜…
처음엔 그냥 머리 빠지네~ 이 정도였는데 어느 순간 샤워할 때마다 하수구 막히는 거 보고 정신 번쩍 들더라. 앞머리도 비어 보이고, 사진 찍으면 M자 라인 슬슬 올라오는 게 보이니까 그때부터 멘탈 나감.
그래서 바로 병원 갔다. 더 늦으면 진짜 좆된다 싶어서.
의사가 딱 보더니 초기 탈모라고 하면서 약 처방해주더라.
나는 그냥 무난하게 피나 계열로 시작했는데, 프로스카 쪼개 먹는 애들도 있고 두타 가는 애들도 있더라.
처음엔 솔직히 반신반의했는데
한 3~4개월 지나니까 체감 오기 시작함.
머리 감을 때 빠지는 양이 확 줄어듦.
예전엔 손으로 쓱 하면 20~30가닥 기본이었는데 이제는 몇 가닥 안 묻어나옴.
그리고 제일 중요한 거…
앞라인이 더 안 밀림. 이게 존나 큼.
거기다가 머리카락이 좀 두꺼워진 느낌 있음.
예전엔 힘없이 축 처졌는데 지금은 약간 힘이 생겼다 해야 하나
그래서 “와 씨발 약이 진짜구나” 하고 계속 먹었는데
문제는 부작용이다…
이거 진짜 장난 아님 ㅋㅋ 발기가 예전 같지가 않다.
강직도도 떨어지고, 솔직히 말하면 꼬추가 금방 죽는다.
예전엔 그냥 생각만 해도 반응 오던 게
이제는 뭔가… 반응이 느리고 애매함.
여친이랑 있을 때도 집중이 안 되고 유지가 안 되니까 개빡침.
한 번은 분위기 다 잡아놓고도
중간에 죽어서 서로 정적 흐른 적 있는데
그때 진짜 자존감 박살났다.
여친도 처음엔 이해해주다가
나중엔 은근 서운해하고 싸우기도 함.
자기한테 식었냐 이런 말 나오는데
피말리는 기분 아냐 니들이ㅠ
나도 스트레스 존나 받고
탈모 잡으려다가 다른 쪽이 망하는 느낌이라
이게 맞나 싶더라.
그래서 결국 약 복용 텀 늘림.
매일 먹다가 이틀에 한 번, 나중엔 상황 봐가면서 조절함.
그랬더니 부작용은 좀 덜해지긴 하는데
탈모 효과도 살짝 애매해지는 느낌이라
또 불안함 ㅋㅋ
이러고 있으니까 주변에서
영양제 같이 챙기라는 얘기 존나 들음.
그래서 뭐라도 해보자 싶어서 요즘 종종 보이는
판토모나 먹기 시작함. 머머리들아 방법이 없어서 이거까지 다 손 대보는 거임
호구라 하지마라 간절했다 ㅆㅂ
솔직히 처음엔 기대 안 했다.
근데 이거 같이 먹으니까 2주 안돼서 일단 머리 상태가 더 안정됨.
빠지는 양도 다시 좀 줄어들고
전체적으로 볼륨감이 더 살아나는 느낌.
그리고 의외로 중요한 거
몸 컨디션이 좀 올라옴.
약 먹을 때 느껴지던 그 찝찝한 느낌?
무기력하고 좀 축 처지는 거 그게 좀 덜함.
그래서 그런지 성기능 쪽도 완전히 돌아오는 건 아니지만
확실히 꼬추도 덜 죽는다.
강직도도 조금 올라오고
유지도 예전보다 나아짐.
무엇보다 멘탈이 좀 편해짐.
아 시발 또 안 서면 어쩌지
이런 불안감이 줄어드니까
그 자체로도 영향이 있더라.
여친이랑도 다시 관계 좀 안정됨.
괜히 싸울 일 줄어들고
그래서 결론은 탈모약 단독으로 버티는 것보다
이거 같이 챙기는 게 훨씬 낫다.
판토모나 이거 그냥 무시하지 말고
같이 먹어라 진짜. 광고라 하는 ㅅㄲ들 무시하고 할 사람들만
속는 셈치고 해봐라 나는 팁 줬다 분명.
탈모는 어차피 평생 싸움이라
한쪽만 잡으면 다른 쪽 터진다.
나처럼 중간에 멘탈 터지기 싫으면
초반부터 같이 챙겨라.
진짜 경험담이다 ㅆㅂ…
몸매좆되네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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