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어가 왜 이렇게 비싸나...노량진 상인들 고개 저은 이유
잇슈키워드입니다.
첫 번째 키워드 '60만 원'입니다.
최근 충북 지역 시군들이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잇따라 민생안정지원금 지급에 나섭니다.
보은군은 내년 설과 5월 가정의 달 모든 군민에게 1인당 총 60만 원을 지급하기로 했고, 괴산군도 내년 1월부터 1인당 50만 원을 지원합니다.
영동군 역시 50만 원 지급을 추진 중이고 제천시와 단양군도 20만 원씩 지원 방침을 세웠습니다.
충북에서는 옥천군이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 지역으로 선정된 뒤 민생지원금 정책이 도미노처럼 확산하고 있는데요.
옥천군민은 내년부터 매달 15만 원 상당의 지역상품권을 받게 됩니다.
다만 민생지원금은 전액 시군 예산으로 충당해야 하는 데다 대부분 재정자립도가 10% 초반에 그쳐 재정 건전성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다음 키워드 '방어'입니다.
겨울철 인기 횟감 중 하나인 방어, 요즘 가격이 심상치 않습니다.
노량진 시장 상인들조차 놀라움을 감추지 못할 정돕니다.
어제(10일) 서울 노량진 수산시장에서 경매된 일본산 방어는 킬로그램당 평균 3만 3천6백 원에 낙찰됐습니다.
이달 초보다는 80% 넘게, 지난해 같은 날과 비교하면 60% 가까이 오른 겁니다.
소매 가격은 더 올라서 이날 대방어는 킬로그램당 5만 원 이상에 판매됐습니다.
최근 방어 가격이 급등한 원인은 경매 시장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일본산 방어의 공급이 급감했기 때문인데요.
이는 수온 상승 등의 영향으로 방어 어획량이 줄어든 게 주요 원인으로 지목됩니다.
마지막 키워드 '콩나물밥'입니다.
한 미식 평가 매체가 세계 최악의 음식 100가지를 선정했는데요.
우리로선 이해하기 쉽지 않지만, 여기에 한국 음식 네 가지가 포함됐습니다.
해당 매체가 최악이라고 꼽은 우리 음식 홍어와 엿, 콩나물밥, 그리고 두부전입니다.
홍어는 특유의 냄새 때문에 한국인들 사이에서도 호불호가 갈리지만, 콩나물밥이나 두부전이 포함된 건 의외라는 반응이 많습니다.
온라인에서는 "양념장 없이 먹은 거 아니냐"며 이해하기 어렵다는 내용의 댓글이 이어졌습니다.
해당 매체는 콩나물밥과 두부전을 소개하면서 양념장을 곁들어 먹는 음식이라고만 간단히 설명했는데요.
일각에서는 외국인에게 익숙하지 않은 음식이라 낮은 평가로 이어진 거 아니냐는 의견도 나왔습니다.
지금까지 잇슈키워드였습니다.



내가봤을때는 이멍박 박뀐애 김거니랑 같은데??